조셉 김(Joseph Kim) 지음, 좋은땅출판사, 484쪽, 1만68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철학 핸드북’을 펴냈다.
이 책은 철학의 기원에서부터 현대 철학,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철학까지 폭넓은 범위를 아우르며, 기독교적 시각에서 철학적 진리를 해석한 역작이다.
저자 조셉 김 박사는 교육학 박사, 법학 박사(J.D), 목회학 박사(M.Div)로서, 하와이 에반젤 신학교 기독교 사회복지대학 원장을 역임하며 세계 기독교 철학 연구학회 상임 연구위원 및 사랑과 평화 선교회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예수님 수난가’, ‘The Poems of New Revelation’ 등 다양한 종교·문학 저작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의 노숙자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논문도 다수 집필한 경력을 지닌 인물이다.
‘철학 핸드북’은 단순한 철학 입문서가 아니다. 저자는 ‘사막의 은자’로 불리며 세상과 일정 거리를 두고 오롯이 기도와 영성 생활에 집중해 온 삶을 살았다. 그 고요한 사색의 시간 속에서 철학이라는 사유의 무기를 다시금 손에 쥐었고, 그 결실이 이 책이다. 특히 ‘산자의 철학’, ‘죽은 자의 철학’, ‘악한 자의 철학’이라는 독창적인 구분은 신학과 철학을 통합한 새로운 해석의 틀을 제시한다.
‘철학 핸드북’은 종교 간, 학문 간, 시대 간의 경계를 넘는 융합적 사고의 산물이기도 하다. 이는 조셉 김 박사가 걸어온 길과 맞닿아 있다. 교육과 법, 신학을 통합적으로 연구해 온 그의 배경은 철학이라는 학문을 단지 학문으로만 다루지 않게 한다. 오히려 철학을 ‘신을 만나고, 진리를 묻고, 인간을 이해하는 실존적 탐색’으로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철학과 신앙이 상충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진리를 향한 철학의 갈망과 하나님의 계시를 따르는 신앙인의 여정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라 종종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오늘날처럼 정보는 넘쳐나지만 진리는 희소한 시대, ‘철학 핸드북’은 철학과 신앙을 아우르는 귀중한 나침반이자, 현대 지성인을 위한 영적 사막서(沙漠書)라 할 수 있다. 철학에 대한 두려움을 허물고, 신학적 시야를 넓히며, 인간과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이라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책이다.
‘철학 핸드북’은 처음 철학을 접하려는 독자에게는 빛나는 길잡이가 되고, 이미 그 여정에 있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기독교 신앙과 철학적 사유 사이에서 진리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오래도록 기억될 만한 지성의 선물이 될 것이다.
‘철학 핸드북’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